<네이버> <구글> <구글애드센스> '맛집' 카테고리의 글 목록 :: ki-e-nana

 

 

  • 서초 반포동 고속터미널에서 맛보는 전주 명물 베테랑 칼국수가 궁금하다면 추천!

 

오랜만에 고속터미널에 갈 일이 있는데, 딱 식사시간이 겹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뭘 먹으면 좋을까? 한참 찾아보다가

전주에서 꽤 유명한 <베테랑 분식>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 맛이 아니라고 해서 칼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얼른 베테랑 분식으로 갔어요.

 

 

<베테랑 분식> 위치는 쉑쉑 버거가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에 있어요.

고속버스터미널은 호남선이 훨씬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

길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면 시원하게 알려주시니 참고하세요-!

 

 

전주의 명물식당이 쭉 나오는 가운데- 저기 끝에 베테랑 분식이 보였고,

꽤 사람이 있는 편이었어요.

 

 

 

 

 

 

 

1977년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업해서 지금까지 쭉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실제로 전주 한옥마을 갔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고속버스터미널에 와서 알게 되니 맛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깍두기가 아닌-

베테랑 분식에서 직접 만든 깍두기 같더라고요.

마치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맛?이었는데- 

이날 먹었던 깍두기는 너무 신맛이 강했어요.

원래부터 그런 맛을 강조하는 곳인지 알 수 없지만,

먹을 때 두 눈을 찔끔 감게 만드는 맛이었답니다.

물론 맛은 있었어요!

 

일행과 저는 비도 오니- 따뜻한 국물의 베테랑 칼국수를 시켰답니다.

 

 

 

 

 

 


 

 

 

드디어 나온 베테랑 칼국수!

통들깨와 김가루, 계란과 색이 진한 국물이 특징이었는데요.

들깨 덕분에 아주 고소한 향이 나서 먹기 전부터 입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 베테랑 칼국수 솔직 후기

우선 일반적인 칼국수 면과 다르게 두껍게 둥근 면이었어요.

보통 칼국수 면은 아주 쫄깃한 맛이거나, 부드럽게 쑥 넘어가는 맛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베테랑 분식의 칼국수 면은 신기하게도 아주 두꺼운 소면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면이 쫄깃쫄깃했다면 더 맛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국물이랑 들깨의 조화가 좋았고 맛있어서 어느 정도 맛있긴 했어요.

다만 저처럼 소면을 별로 안 좋아하시거나, 굳이 베테랑 칼국수 먹기 위해 멀리서

고속터미널로 와서 먹는 맛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서 뭐 먹을 것이 없나?라고 고민하신다면- 한 번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은근히 진한 국물이 맛있어서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요-!

혼자 드시기도 좋고, 전주 한옥마을의 베테랑 분식 양이 더 많다고 하니,

나중에 전주에 가면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베테랑 분식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1층 111-1호 (우) 06546

매일 09:00-21:00

02-6282-1977

 

 

 

 

 

 

·서울 용산 원효로1가 · 최자도 인정한 일본 라멘 맛집 <하나모코시>

 

 

 

은근히 입소문 나서 언제 먹어볼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

<하나모코시>가 7월 중순부터였나?

일요일 저녁에도 장사를 한다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글을 보고 얼른 달려갔다.

현재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에는 제대로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일요일 저녁에는 낮 장사만

한다고 기재되어있는데- 저녁에도 드실 수 있으니 열정도로 오시면 됩니다!

 

 

<하나모코시> 후기를 보면 다들 위치가 너무 찾기 힘들다고 해서

무척 걱정했는데, 스마트폰을 들고 근처에서 기웃거리다 보면

바로 앞에 에이포 용지로 <하나모코시>라고 적힌 종이가 몇 장씩

붙어있어서 골목으로 몇 발자국 들어가면, 의외로 널찍한 마당 안에 1층짜리 건물이 보인다.

그게 바로 <하나모코시>

남영역 <열정도>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많은데-

의외로 입소문이 많이 나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제법 많은 것 같았고.

재료 소진이 되면 기존에 공지한 운영 종료시간보다 이르게 닫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면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무슨 해리포터의 불의 잔에 나오는 미로정원이 떠오른다.

서울도 골목이 많은 도시라서 여기 들어가도 괜찮을까? 하는 곳에

맛있는 식당과 갤러리가 있고. 찾는 재미가 솔솔 할 정도-!

 

 

 

 

 

 

 

  • <하나모코시> 메뉴판

 

메뉴는 크게 나누자면 국물이 있는 토리소바와 국물이 없는 마제멘이 있다.

이날은 소보로 고항이 이미 낮에 재료 소진이 되었다고 미리 말씀해주셨고,

나는 국물 파이기 때문에 토리소바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친절하게 면부터 먹으라고 적혀있어서-

천천히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빈 컵과 오이 반찬이 나왔다.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던 오이반찬.

 

 

 

 

 

 

 

 

 

내가 오이 반찬을 두 번씩이나 찍은 이유는

정말로 맛있었기 때문... 레시피 배워서 집에서 해 먹고 싶은 맛이었다.

아주 진하고 구수한 닭 육수를 먹는 중간중간 먹으면 감칠맛이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토리소바>!

 

 

 

 

 

 


 

 

 

 

 

 

  • <토리소바> 10,000원

 

진짜 진짜 이렇게 진한 닭 육수가 있을까?

일본 사람들이 왜 삼계탕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던 <토리소바>

근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었던 닭국물 중에서

가장 진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진하고 구수했다.

토핑으로 들어간 죽순도 짭짤한 간과 함께 씹어먹는 맛이 정말 정말 맛있었고-

닭 가슴살 차슈와 계란도 정말로 부드럽고 맛 좋았다.

한국 현지화가 안된 일본에 직접 가서 먹는 맛 같았고-

맵지 않기 때문에 먹다가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아까 극찬한 오이 반찬을 하나씩 씹어먹으면 진짜 딱 적절해서 더 맛있었다.

 

 

무엇보다 국물과 면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다.

원래 음식 사진에 붉은색이 들어가면 맛있게 나오는데,

토리소바는 사진보다 직접 먹어봐야 국물의 진함과 면의 식감, 오이반찬의 매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삼계탕 대신에 토리소바 먹어도 될 정도로 국물로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았고.

다 먹고 나닌 으슬으슬 비가 와서 추웠던 날.

몸이 든든해져서 기분도 몸도 한껏 좋아졌다.

 

 

 

 

 

 

요즘에는 해외여행 못 가는 대신

자주 먹기 힘든 해외 음식들이 찾아서 먹으러 다니는데-

하나모코시의 시그니처 라멘 <토리 소바> 덕분에 즐거웠던 일본 여행의 추억도

떠오르고 기분 좋게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인 라멘보다 조금 더 일본의 진하고 구수한 맛의 라멘을 찾는다면

남영역 열정도에 위치한 하나모코시에서 토리소바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먹고 나면 잠시나마 일본에 간 것처럼 즐거운 식체험을 할 수 있다!

 

 

 

 

 

 

하나모코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 87길 50-1 1층 (우) 04315

평일 11:30 ~ 14:00, 18:00-21:00

일 12:00 ~ 15:00, 18:00-20:00

재료 준비 및 휴식시간 14:00 ~ 18:00

정기휴일 화요일 밤& 수요일

*저녁시간은 재료 소진이 되면 폐점하니 자세한 내용은

하나모코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할 것!

 

 

 

 

 

· 다양한 종류의 일본 음식을 먹고 싶다면 홍대에서 유명한 <무라>에서 한 끼 식사하는 것을 추천!

 

 

습기가 가득한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몸에 땀이 잔뜩 나는 횟수도 늘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차가운 음식이 먹고 싶어졌는데,

마침 상수와 합정 딱 중간에 있는 홍대에서 꽤 유명한 <무라>에서

돈까스 냉라멘을 먹으러 갔다.

 

 

코로나 전의 <무라>는 진짜 어마어마한 줄을 서서 겨우 들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대기줄이 여전했지만 그렇게 길지 않았고. 5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내부로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했다.

 

 

 

 

 

  • <무라> 대기 별로 안 하는 나름의 팁?

 

점심, 저녁 붐비는 시간대에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거나 좀 많이 지났을 때 가는 게 좋습니다.

딱 맞춰서 들어가면 줄을 굉장히 오랜 시간 서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렇게 오래 기다려서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기 때문)

 

 

 

 

 

아는 지인이 무라 냉라멘이 맛있다고 말했던 게 떠올라서-

너무 궁금했다. 왜냐하면 <무라>에서는 밥 요리를 대부분 사 먹었기 때문인데

착석 한 다음, 무인 계산기를 이용해서 결제 후 천천히 기다렸다.

매장 회전율은 아주 빠른 편이었다.

 

 

 

 

 


 

 

 

 

깍두기와 고추 절임

 

깍두기는 정말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자주 먹을법한 깍두기 맛이고,

고추 절임은 엄청 맵지 않지만 가끔가다 매운 게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돈까스 냉라멘이 나왔다.

식당 내부는 모든 손님들로 꽉 찬 상태였는데, 나 말고도 습한 더위 때문인지-

냉라멘을 주문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

 

 

 


 

 

 

 

  • 돈까스 냉라멘 9,000원

 

얼음이 있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국물이 밍밍해지면 어쩌나 참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달달했던 냉라멘 국물.

무엇보다 아주 탱글탱글하고 쫀쫀한 면발이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튀긴 돈까스와 냉라멘의 조화장 정말로 좋았다.

냉라멘이 나오면 직원분이 옆에 있는 겨자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섞어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생각보다 냉라멘이 많이 달달한 편이라서 겨자 모두 국물에 섞어서 먹었다.

아삭아삭한 채소와 간장 국물이 스며든 돈까스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단맛이 덜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컸다.

 

 

만약 밥이 달달한 것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면,

무라에서 파는 돈까스 냉라멘이 많이 달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무라는 혼자 또는 친구랑 같이 밥 먹기 좋은 곳 같다.

다만 엄청 몰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배고픔과 기대심리, 기다리는 시간 모두 종합해서 충분히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

 

 

 

 

무라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40 (우) 04049

매일 11:30 ~ 21:20

매일 라스트 오더 ~ 20:50

매일 브레이크 타임 15:40 ~ 17:00

 

 

 

◈ 합정·홍대 인근 맛있는 일본 음식 맛집 목록

※홍대 리필 무료에 시원한 국물이 맛있는 우동 맛집

 

 

◈ 건대·뚝섬 근처 얼큰한 국물에 고수와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도삭면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

 

 

건대 근처에 볼 일 있어서 왔다가,

먹고 싶었던 맛집이 사라져서 배를 꾹 잡고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중식집이 있었으니...

바로 <송화산시도삭면> 이었다.

같은 길에 2호점까지 있을 정도인 데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도삭면을 파는 곳이어서

잽싸게 식당 안에 들어갔더니- 만석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직원분이 와서 하는 말이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주문을 미리 받겠습니다."

 

밖에는 따로 명시되어있지 않아서 자세히 물어보니-

주말만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휴식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가장 먼저 적었다.

 

 

 

 

 

배가 고프지만, 도삭면만 먹으면 될 것 같아서

도삭면 1인분을 주문하고 깨끗하게 닦은 테이블로 가서 착석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부엉이.

돈을 부른다고 여기저기 부엉이 장식을 많이 보는데-

<송화산시도삭면>에는 부엉이 시계가 있었다.

 

도삭면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고수가 같이 나오는데, 

만약 고수를 싫어한다면 주문 시 고수를 빼 달라고 말하면 된다.

 

 

 

 

 

 


 

 

 

 

혼자 왔는데도 땅콩과 짜사이를 엄청 푸짐하게 주셨다.

개인적으로 땅콩보다 짜사이를 더 좋아하는데-

<송화산시도삭면>에서 제공하는 짜사이는 다른 곳에 비해 고소한 맛이 더 강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짜사이와 땅콩을 계속 주워 먹으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 멀리 날렵한 움직임이 느껴져서 시선을 고정하니..

 

 

 

 

 

 

 

 

저렇게 도마 같은 것을 들고 (?) 특수한 칼로 면을 삭삭 밀듯 잘라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삭면을 먹기 전까지 밀가루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이렇게 달라지는 줄 몰랐는데-

우연히 명동에 꽤 유명한 도삭면 중식집에서 도삭면을 생전 처음 맛본 후,

그 특유의 쫄깃한 맛에 반해 도삭면을 즐겨 먹게 된 것 같다.

 

 

기대하고 기다리는 동안에 드디어 나온 도삭면!

내가 거의 휴식시간 전 마지막 손님쯤 되었는데도 꽤나 빨리 음식이 나왔다.

 

 

 

 

 


 

 

 

 

  • 도삭면 7,000원

 

처음 맛봤던 도삭면은 짬뽕 국물이 기본이었는데-

<송화산시도삭면>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중식 특유의 얼큰한 맛이 강한 국물이 기본이었다.

(그런데 얼얼하게 맵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얼큰한 맛과 향긋한 고수가 금상첨화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여기에는 메추리알도 들어있었고, 두툼하고 쫄깃한 도삭면은 양도 꽤 많은 편이었다.

 

 

 

 

 

 

 

훠궈나 마라탕을 좋아하신다면, <송화산시도삭면>을 정말 맛있게 드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라탕보다 땅콩 맛이 강하지 않지만- 특유의 얼큰한 맛이 정말 정말 맛있고 국물 맛이 정말 깊었다.

집 근처에 있다면- 정말 자주 먹을 것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마라탕도 담다 보면 7천 원은 기본 넘는 경우가 대다수인 데다-

도삭면 특유의 쫄깃함은 정말 어디서 흔하게 먹기 힘들기 때문!

 

면 때문이라도 <송화산시도삭면>에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튀김류도 정말 맛있다고 들었는데-

다음에는 친구나 지인과 같이 와서 튀김요리도 꼭 먹어볼 예정!

건대 근처에는 정말 맛있는 중식집이 너무 많아서 갈 때마다 맛있는 음식 찾아먹기 곤란할 정도인 것 같다.

날이 무더웠던 날인데 땀을 쏙 빼고 나니, 이상하게 기운이 났고-

덕분에 속도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건대나 뚝섬 근처에 갔을 때, 독특한 면요리를 먹고 싶다면

<송화산시도삭면>에서 가성비 정말 좋은 도삭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송화산시도삭면

서울특별시 광진구 뚝섬로 27길 48 (우) 05075

매일 11:00 ~ 23:00

주말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휴식시간

02-6052-7826

예약 및 포장 가능

 

 

 

 

 

 

 

 

◈ 합정·홍대 소문난 맛집 <멘야하나비>

일본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정말 꼭 와서 먹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마제소바를 정말 좋아해서 먹을 일이 없어서 너무 그리워서 언제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어떤 친절한 인터넷 글을 읽고 바로 합정 <멘야하나비>로 향했다.

<멘야하나비>는 마제소바는 멘야하나비의 니이야마 대장이 처음 개발한 음식이라고 하네요.

마제소바는 나고야에 있던 대만 요리사가 민찌를 만들어 라멘에 접목시켜 만든

<타이완 라멘>이 시초로 니이야마 사장이 오랜 시간 동안

중화요리 쪽을 수련 끝에 독립해 만든 가게가 바로 <멘야하나비>랍니다.

이후 자신만의 타이완 민찌를 재해석해서 국물 없는 <마제소바>를 개발했고.

이름을 원조 타이완 마제 소바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있는 정보를 조금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렸는데요.

개인적으로 나고야에서 타이완 라멘을 만든 대만 요리사와

마제소바를 만든 니이야마 사장님께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진짜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멘야하나비 합정점> 신속하게 리뷰하겠습니다.

 

 

 

 

 


 

 

 

 

합정역 2번 출구로 나간 다음 기아자동차 합정지점 또는 우리은행이 있는

큰 사거리 사이 왼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저 멀리 검은색 간판이 보입니다!

큰 도로 다음 작은 골목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시작될 때쯤 갔었는데- 대기팀이 한 3팀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역시나 밥을 엄청 빨리 먹는 사람들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멘야하나비>에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 무인계산기를 통해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 <멘야하나비> 메뉴

 

마제소바를 주로 판매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다른 마제소바가 대부분이에요.

역시나 라멘보다는 마제소바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마제소바는 꽤 먹어본 편인데- <멘야하나비>에서 하루 30인분 한정으로 판매하는

베스트 메뉴인 <도니쿠 마제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도니쿠 마제소바>두꺼운 돼지고기(도니쿠)가 듬뿍 들어간 마제소바라고 하네요.

도니쿠라고 부르는 돼지고기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어요!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에어컨이 정말로 빵빵하더라고요.

이날 무척 해가 뜨거웠는데 들어온 지 오분도 안된 상태에서 땀이 마를 정도였거든요.

 

 

 

 

 

 

 

  •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1번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2번 같은 경우는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그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직접 만든 다시마 식초를 중간에 넣어먹어 보니,

생각보다 감칠맛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넣어서 먹는 편이에요.

주위를 우연히 둘러보는데- 저같이 처음부터 넣어서 먹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마제소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면을 다 먹고 난 후,

양념에다가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게 진짜로 맛있어요-!

맛만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배가 엄청 든든해서 저녁시간이 되었는데도 배가 안고플 정도였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읽다 보니 <도니쿠 마제소바>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마제소바

마제소바에는 날계란 (노른자만)이 들어가기 때문에

계란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다시마 식초를 몇 방울 넣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식초의 감칠맛과 향이 마제소바의 맛을 더 살려준답니다.

 

 

 

 

 

 

 

  • <도니쿠 마제소바>  13,000원

 

하루에 딱 30인분만 판매한다는 <도니쿠 마제소바>를 먹었는데요.

역시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마제소바는 들어간 양념소스와 고기와 파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노른자가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리는 게 특징이에요.

제가 마제소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연 부드러운 식감 때문인데요-

전체적으로 큰 덩어리 없이 하나로 비벼서 적당히 탱글탱글한 면과 먹으면

식감 자체적으로도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런데 도니쿠(돼지고기) 같은 경우는 양은 정말 많은 편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퍽퍽 살로 구성되어있다 보니,

다음에는 굳이 도니쿠 마제 소바를 사 먹기보단 마제소바나 카레 마제소바를 사 먹을 것 같더라요.

 

 

혹시 저처럼 부들부들한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니쿠 식감이 아쉬울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엇보다 마제소바는 국물이 없는 요리인데, 퍽퍽 살이다 보니 입이 마르는 감이 있었거든요.

 

 

 

 

 

 

대망의 공깃밥(오이 메시) 추가

밥을 추가하고 싶은 분들은 미리 양념 조절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밥도 당연히 맛있네요.

 

 

 

 

 

 

 

일본 음식점들의 인테리어 구조 때문에 저처럼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맛있게 먹고 가기 좋아 특히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일본 음식 종류가 정말 많은데 나고야의 명물 마제소바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멘야하나비>에서 한 번 꼭 드셔 보세요.

서울에 몇 군데 지점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가서 먹어보는 것을 아주 추천합니다.

 

 

 

합정·홍대 인근 맛있는 일본 음식 맛집 목록

· 얼큰하고 진한 국물의 우동 맛집 + 면추가 무료까지?!

 

 

 

 

 

 

<멘야하나비 합정점>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안길 14 1층 (우) 04034

화~토 11:30 ~ 21:00

일 11:00 ~ 21:00

화~일 브레이크 타임 14:00 ~ 18:00

휴무일 월요일

 

070-8888-8001

 

 

 

 

◎ 한국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출시된

채식 햄버거인 <리아 미라클 버거>에 대한 솔직한 맛 감상

 

 

 

소고기가 의외로 환경 파괴 &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게 확실해지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버거킹"은

이미 비건 버거를 출시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먹고 소비하고 있다.

나 또한 유럽에 지낼 당시, 버거킹 비건 버거를 먹은 다음-

너무 맛있어서 버거킹 갈 때마다 비건 버거 세트를 꼭 시켜먹었는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리아에서 <미라클 버거>라는 이름으로 비건 버거가 출시되었다.

 

버거킹에서 맛있게 먹었던 비건 버거 패티는 정말 고기같은 맛과 향이 났고-

특별한 소스는 없지만 기본에 충실해서 더 좋아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날이 오거나,

한국 버거킹에서도 비건 버거를 판매하는 날이 오면-

꼭 먹어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어쨌든 솔직하게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 맛 후기를 적어본다.

 

 

 

 

 


 

  •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 맛 후기

 

 

 

· 미라클 버거 세트 7,400원

968 Kcal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햄버거 맛없는 편이고,

맥도날드는 몇 년 전부터 맛이 없어져서 그런지 햄버거 굳이 찾아먹지 않았다.

(요즘에는 너무 맛있는 수제 버거집이 많으니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더 이상 먹기 싫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롯데리아에서 채식 음식 먹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미라클 버거>를 출시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다.

세트 가격은 7,400원.

내용물 구성은 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 이렇게 세 가지다.

 

 

 

 

 

 

 

 

버거 옆면을 보면, 다소 색감이 짙은 비건 패티와 중간에 양파 튀김과 달달한 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먹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중간에 저 튀긴 패티가 빵과 대체육 패티의 식감을 더 맛있게 만들어줬다고 느꼈다.

 

 

 

 

 

 


식감은 튀긴 양파 패티 덕분에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요즘 장마로 집까지 포장해서 들고 가는 와중에 빵은 조금 눅눅해졌지만,

중간 튀김(?) 덕분에 마지막까지 바삭한 식감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좀 아쉬운 건, 버거가 너무 달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리아 미라클 버거 소스를 단맛 없이 조금 매콤한 소스를 적게 넣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콜라(탄산음료)도 충분히 달달한데-

햄버거 소스가 패티와 중간에 들어있는 채소 맛까지 가리게 할 정도로 맛이 강해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대체육 패티는 확실하게 식감이 좋았다. 향은 달달한 소스 때문에

제대로 가려내기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남김없이 아주 잘 먹었다.

 

 

 

 

 

 

감자튀김이 너무 잘 튀겨져서 진짜 맛있었다.

이건 지점별로 다를 텐데- 내가 사 먹은 롯데리아는 진짜 바삭하게 잘 튀기는 곳 같았다.

 

 

 

 

  • 총평

 

최근 동물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지만,

솔직히 이렇게 계속 흘러간 세상의 흐름을 한 번에 바뀌기란 정말 힘든데---

때마침 대기업 롯데리아에서 먼저 나서서 비건 <리아 미라클 버거>를 선보인 데다,

정식 메뉴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서 진짜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미라클 버거의 아쉬운 점은 역시 "소스"다.

나도 궁금해서 후기를 여럿 찾아봤는데 소스가 너무 달다는 내용이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롯데리아 관계자분들 중 이 글을 읽는다면,

단 맛없이 조금 매콤한 소스로 바꾸는 것을 적극 권유한다.

 

데리야끼 소스를 좋아한다면- <리아 미라클 버거>가 엄청나게 입맛에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체육 음식, 비건 음식이 널리 퍼져서 비건 음식이 저렴해지는 그날이 오면 좋겠다.

 

 

 

 

 

 

 

  • 이태원 한남동 비건 레스토랑 <몽크스 부처>

가격대는 2만원 중후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다양한 종류로 나뉜 비건 음식이 정말 맛있는 곳.

 

 

 

여지껏 서울에 정말 많은 비건 음식점을 수소문해서 다녔는데-

이태원 한남동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이 정말로 맛있다는 것을

얼른 소개시켜야 할 것 같아서 얼른 글을 적습니다....

 

 

 

 

 

  • 몽크스부처 메뉴판

 

가격대는 이만원 중후반으로 일반 음식점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이곳은 대체적으로 예약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이른 시간에 가서 테이블이 널널했지만,

만약 꽉찬 상태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는 것도 추천-!

 

레스토랑 들어오는 계단이 좁은 편이지만,

내부는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메뉴판이었는데.

메뉴판에 설명 빼고 다 영어로 적혀있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컸다.

최근 뉴스에서 패스트푸드 판매점에서 무인 기계가 등장하면서,

문명에 소외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생각이 참 많아진다.

고작 한 두번 올 레스토랑에 메뉴판 가지고 이렇게 글을 쓸 필요가 있을지 궁금할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나이를 먹고 언젠간 새로운 문명에 소외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난 몇 년 사이에 영어만 써놓는 가게, 아파트, 공공시설이

정말 많아졌기 때문에 경각심을 안가질 수 없다고 본다. 

영어가 공용어인 건 사실이니, 한국어 영어 이렇게 같이 기재하는 게 맞다고 본다.

 

 

 

 

<몽크스부처>에 오기 전, 이미 적당하게 디저트와 음료를 마시고 온터라-

저녁만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똠양 볶음밥과 노루 궁뎅이 비건 강정 이렇게 두개를 주문했다.

 

 

노루궁뎅이 버섯 요즘 마트에도 자주 보이는데,

막상 어떻게 해먹을지 몰라서 이렇게 맛보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

(근데 노루궁뎅이 버섯 강정 설명이 너무 귀여워서 시킨 이유도 있답니다.<)

 

 

 

 

 

 

 

  • 식전 논알콜 자몽 음료 & 올리브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논알콜 자몽 음료와 올리브를 같이 줬다.

그런데 자몽 음료가 정말 맛있었다.

더 먹고 싶으면 추가로 구매하실거냐고 물어보기 때문에-

만약 <몽크스부처>에 가신 다음, 맛보고 괜찮으면 추가로 구매하셔도 좋을 듯.

올리브는 자몽의 새콤달콤한 맛에 짭짤한 맛이 넘어가니 더 좋았다.

 

 

저 앞에 종은 뭘까? 싶을텐데- 실제 주문할 때 사용했다.

종소리가 정말 청량하게 울려서 진짜 좋았다.

왜냐하면 식당에서 직원 부르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것도 가끔 듣기 싫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종을 사용하니, 가게 분위기도 새롭게 느껴지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노루궁뎅이 비건 강정.

 

 

 

 

 


 

 

 

 

 

냄새를 맡았을 때,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강정냄새가 마구 흘러나왔다.

 

 

 

 

 

  • 노루궁뎅이 버섯 비건 강정 (추천!) 18,000원

 

일반적인 버섯을 이용한 탕수육이나 튀김 요리를 많이 먹었는데-

노루궁뎅이 버섯은 처음이었다.

노루궁뎅이 버섯을 실제로 보면 표면이 엄청난 실털같은 것들이 붙어있는데,

바삭하게 익은 강정 튀김과 이 부드러운 버섯질감의 조화가 상당히 좋았다!

맛을 느낄 때 식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강정맛을 버섯 식감이 새롭게 잡아주고 있어서

덕분에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양은 솔직히 간식거리 정도이기 때문에 엄청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두조각씩 먹는 와중에 나온 똠양 볶음밥.

똠양 특유의 향이 흘러나오는 데 제법 궁금해졌다.

 

 

 

 

 

 


 

 

 

 

 

 

  • 비건 새우가 들어간 똠양 볶음밥 (아주 추천! ) 26,000원

똠양꿍은 국물 요리다 보니, 국물로 제법 먹어봤는데-

똠양 볶음밥의 맛은 어떨 지 너무 궁금했고. 진짜진짜 너무 맛있었다.

똠양꿍을 좋아한다면, 아마 이 똠양 볶음밥을 더 좋아하게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비건 대체육도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비건 새우도 궁금해서 한 입 먹었는데-

새우를 거의 먹지 않는 내가 맛봤을 때 식감과 간편함이 정말로 좋았다.

고수도 듬뿍 들어있고 큼직하게 썰린 파인애플과 숙주도 진짜 맛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 계속 생각날 정도로..

26,000원이라는 가격때문인지 비건 강정보다는 양이 많았지만,

엄청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이렇게 소스에 푹 찍어먹는 비건 새우!

진짜 최근에 먹었던 비건 레스토랑 중 제일 맛있었다.

한국에 와서 제대로 된 비건 음식점 찾기 어려웠는데-

이태원 가면 지인들 하나 둘 데려와서 모든 메뉴를 먹고 싶을 정도다.

 

 

 

 

 

 

 

 

어마무시하게 큰 물컵

너무 맛있어서 인스타그램 찾아보니, 포장하면 무려 25% 할인 해준다고.

(개인 도시락 들고오면 더 많이 준다고 하니.... 갑자기 도시락 싸서 가고 싶어졌다.)

 

 

 

 

 

 

 

해외 여러 비건 음식점을 다녀본 결과.

지금까지 비건(채식)은 맛없다는 건 정말 편견이었다.

우리가 먹고 맛을 평가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나는 비건 음식을 먹으면서 참 좁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것을 느꼈을 정도.

그런 와중에 비건음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맛까지 보장된 <몽크스 부처>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느껴졌다.

채식주의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곳에 와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식감과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먹은 다음. 속이 든든하고 편하기 때문!

 

 

 

 

몽크스부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3-126 3,4층

02-790-1108

월-목요일 18:00 - 22:30

금요일 18:00 - 23:30

토요일 17:00 - 23:30

일요일 17:00 - 22:30

 

 

 

 

 

 

<연희동 중식 맛집 왕왕>

연희동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가성비 + 양이 정말 많고 맛있는 중식을 먹고 싶다면 추천!

꿀팁! 특히 막창 튀김이 궁금하시다면 왕왕에서 꼭 드셔 보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중화요리 중에 막창 튀김을 드셔 본 적 있나요?

우연히 연희동 주민 사이에서 막창 튀김으로 유명한 중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왕왕>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서대문구 연희동에는 중식집이 정말 많이 모여있기로 유명한데요.

다양한 중식 맛집 중 가성비& 양& 맛 세 가지를 어느 정도 충족하는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왕왕 메뉴판& 1인 메뉴판

 

연희동 왕왕의 메뉴는 역시나 정말 많은데요.

정말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1인분 메뉴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탕수육이나 새우 요리 같은 경우에는 2인 이상일 때 시켜먹는 경우가 많았고.

배달이 아닌 이상 혼자 먹기 어렵고.. 포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시대에 맞춰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식당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왕왕 막창 튀김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이미 말해놨기 때문에

다 같이 먹을 막창 튀김과 각자 먹을 중국식 냉면, 짬뽕밥, 볶음밥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사실 이날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처리해야 할 것이 있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기력이 떨어진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점심 겸 저녁 먹은 것 가지고 배가 찰까...

서로 걱정하던 찰나에 기다렸던 막창 튀김이 가장 먼저 나왔답니다!

 

 

 

 

 

 

 

연희동 왕왕의 막창 튀김은 조금 독특한데요.

중간에 커다란 파가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양이 얼마 없어 보이는데, 조금 있다가 나오는 요리들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식가인 우리 가족이 막창 튀김을 조금 남길 정도였답니다.

(물론.. 배가 너무 고팠던 제가 다 먹었지만요^^)

 

 

 

 

 


 

 

  • 막창 튀김 (추천!)

막창 특유의 비린내와 느끼함을 중간에 박혀있는 대파가 싹 잡아주는 게 특징이에요.

물론 잡내가 조금 났지만, 막창 튀김이 나오면 같이 주는 양념 소스에 듬뿍 찍어먹으면,

겉은 바삭바삭 속은 막창 특유의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흘러나오는데-

대파의 향과 맛의 조화가 정말로 끝내주더라고요!

한국식 막창 곱창 요리와 다르게 중식용 막창 튀김 정말 맛있어서 

글을 쓰는 내내 너무 먹고 싶을 정도랍니다....

 

 

 

 

 

 

 

 

 

 


 

 

  • 중국식 냉면

연희동 왕왕의 냉면은 땅콩소스가 냉면과 분리해서 주는 게 특징이더라고요.

동생은 중식 냉면은 처음 맛봤기 때문에 맨 처음에 땅콩 소스를 넣어 먹기를 거부했다가,

조금씩 넣어보니 고소하고 맛이 깊어지는 것을 알고는 다 부어먹을 정도였어요!

무엇보다도 그릇이 정말 깊어서 저 밑에 면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대식가인 동생이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아껴뒀던 막창 튀김을

먹지 못할 정도로 양과 맛이 정말 대단했답니다.

 

 

 

 

 

 

 

 

 


 

 

  • 볶음밥

저는 볶음밥을 시켰어요.

왜냐하면 집에서 먹는 볶음밥에서는 이런 고슬고슬한 맛이 안 나기 때문에

중식 먹을 땐 꼭 볶음밥을 먹게 되더라고요.

놀란 게 사진으로는 표현 되질 않지만 밥양이... 한 2 공기 정도 되더라고요^^...

<연희동 왕왕>은 아주 평등하게 손님에게 어마어마한 양을 주셔서 

이날 잠들 때까지 계속 배가 부른 상태였답니다.

 

볶음밥 맛은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맛있는 편이었어요.

짜장 소스와 같이 준 짬뽕 국물도 진짜 양이 한대 접이 었고.

심지어 짜장 소스 아래에도 밥이 쌓여있더라고요-!

가격이 기억나질 않는데 6,000원에 이 정도 맛과 양이면 정말 놀랍지 않나요?

 

 

 

 

 

 

 

 

 


 

 

  • 짬뽕밥

엄마가 시켰던 짬뽕밥. 저 밥그릇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는 짬뽕 국물 그릇이 워낙 커서 한 반공기처럼 보이는데-

솔직히 말해서 한 1.5인분 정도의 밥양이었습니다... 

사실 엄마도 엄청 배가 고팠었는데, 밥을 조금 남길 정도였어요.

맛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 난다고 말하시는 모습을 보니

공감이 되면서 한편으로 엄청 웃겼어요.

짬뽕국물 맛은 일반 중식점과 비슷한 맛이랍니다.

 

 

 

 

 

 

 

 

 

  • 맛 총평

개인적으로 막창 튀김이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식 냉면은 꽤 맛이 훌륭한 편이었고요.

볶음밥과 짬뽕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맛이었어요.

하지만 <연희동 왕왕>은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곳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리도 널찍해서 단체손님, 가족이 와서 편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았어요!

또한 1인분 식사류도 따로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연희동에서 가성비 대비 훌륭한 중식집을 찾으신다면 <연희동 왕왕>에서 식사 한 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연희동 왕왕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7 (우) 03703

02-333-5188

 

 

 

 

 

 

 

 

◈  제철 채소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옥수 맛집 <로컬릿>


 

 

 

 

서울에 정말 수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우연히 알게 된 <로컬릿>

가고 싶었던 이유는 제철 채소를 이용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로컬릿 후기를 보면, 채소가 그렇게 맛있다는 말이 정말 많았다.

위치는 옥수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오거나-

아니면 디뮤지엄 방면 (한남 더 힐 아파트) 쪽으로 쭉 올라와도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옥수역에서 내려서 찾아왔기 때문에 쭉 걸어가다 보니,

학교랑 아파트 단지를 지나쳤고- 번잡한 시내가 아닌 서울 어느 동네에 이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게 참 좋다고 생각했다.

 

 

아이들과 노약자가 먹어도 좋은 식당이 많이 생기면 정말 좋겠다-!

 

 

 

 

 

 

 

 

 

<로컬릿>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렇게 크게 메뉴가 적힌 간판이 있어서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들어간 다음에 이름을 말한 다음,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한참 봤는데-

완전한 비건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채식을 원하시는 사람들이 먹기 좋은 메뉴가 다양한 편이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들은 따로 적어놓은 다음,

한쪽 벽 아래에 놓여 있었는데-

혹시 궁금하다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 로컬릿 꿀팁!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을 추천! 

(전날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유는 위 사진에 나오는 맛있고 따끈따끈한 빵과 맛있는 소스 3가지를 무료로 주기 때문이다.

네이버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법은 네이버에 "로컬릿"을 검색한 뒤, 지도에 나온 로컬릿을 누른 다음 네이버 예약하면 끝!

 

 

 

 

 

 

 


 

 

친구가 드디어 왔고.

대화를 나누면서 메뉴판을 봤다.

우리는 초당옥수수가 들어간 뇨끼와 함께 색이 너무 아름다운 호박 까넬로니를 함께 시켰다.

 

 

 

 

 

 

 

잠시 후, 하나씩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 호박 까넬로니 (추천!)

 

로컬릿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호박 까넬로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까넬로니는 로컬릿에서 생면 도우를 이용해서 만든 다음,

단호박과 펜넬 임실 생치즈로 만든 속(필링)을 꽉꽉 채워서 오븐에 구워서 만든 요리다.

진한 노란색의 색감만큼 향도 맛도 정말로 맛있는 단호박과 꽉 채운 속의 조화가 환상인 호박 까넬로니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특히 잘 구워진 까넬로니는 씹으면 바삭해서 좋았고, 맛이 부드럽고 무척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전연령이 건강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서 특히 추천하는 메뉴!!!

 

 

 

 

 

 

 

 

 

 

 

 

  • 초당옥수수 뇨끼 (추천!)

 

식감이 특히 맛있었던 <초당옥수수 뇨끼>!

옆에 붉은색 메뉴판을 보고 골랐는데, 너무 선택을 잘했던 것 같다.

뇨끼와 초당옥수수 퓌레, 부라따치즈와 프로슈토가 들어갔는데-

프로슈토(위에 생햄)의 적당한 짠맛이 식감이 보슬보슬한 뇨끼와 매우 잘 어울렸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특히 초당옥수수퓨레에 적신 다음 먹으면 정말로 고소하고 풍미가 깊었다.

 

 

 

 

 

그날 시켰던 가격 대비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양도 적당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집 근처면 정말 정말 자주 갈 것 같은 옥수동 맛집이다.

 

 

 

 

 

 

 

 

 

솔직히 여러 지역, 나라의 레스토랑을 자주 다녔는데-

한국에서 가격 대비 퀄리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채소를 정말 맛있게 잘 다루는 곳이라고 느꼈고.

다음에도 다른 친구를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엄청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솔직히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간판만 다르고 음식이 비슷한 경우가 정말 많은데-

<로컬릿>은 정말로 추천한다.

디뮤지엄과 후암동(은 조금 멀지만) 가까운 편이라- 전시를 본 다음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추천!

 

 

 

 

로컬릿

서울 성동구 한림말길 33 2층 (우) 04735

수~일 11:00 ~ 21:00

수~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 화요일 휴무

02-2282-1124

 

 

 

 

 

 

 

◈ 일본인이 직접 만든 우동면을 맛볼 수 있는 명지대 맛집 <가타쯔무리>




 

안녕하세요!

혹시 우동 좋아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일본 오사카 여행 때 먹은 우동의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우동의 맛은 거짓이라고 느꼈을 정도로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서울에 꽤 많지 않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찾으면 맛있는 우동집을 찾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동계의 평양냉면 맛집이 있으니...

 

바로 <가타쯔무리>입니다!

 

 

 

 

 

<가타쯔무리>의 간판과 외관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데요.

일요일 오픈 전에 갔음에도 앞에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매번 갈때마다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서 먹는데,

오랫동안 장사를 하지 않아서 사장님이 참 부럽더라고요(?)

 

 

 

 

 

  • 가타쯔무리 주문방식

가타쯔무리 주문방식은 일반 우동집과 조금 다른데요.

 

1. 차가운 우동면& 뜨거운 우동면 중 하나를 고른다.

2. 차가운 국물 & 뜨거운 국물을 고른다.

2-1. 아니면 국물이 없는 것을 고른다.

3. 반찬으로 먹을 것을 고른다.

4. 면이나 국물을 추가할 지 말지 선택한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분들이라도- 관련된 설명이 잘 적혀있기 때문에 힘들게 고를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전 대체로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 편이라 차가운 우동면과 뜨거운 국물을 선택합니다!

쫄깃한 우동면이 정말 최고거든요. (하하)

 

 

 

 

 

 

 

 

 

 

한 30분쯤 기다렸을까요?

가족들과 같이 메뉴를 고른 다음 자리가 났길래 얼른 들어가서 앉았답니다.

식당 내부는 4팀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좁은 편이에요.

그래도 앉아서 먹는 것은 엄청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무더운 날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은근히 길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가타쯔무리에서 제공하는 물은 정말로 맛있어요.

컵도 식당 내부처럼 작고 귀여워요.

 

 

 

 

 

 

 

우동이 나올 때까지 식당 내부를 둘러보면,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은근히 많아서 심심하지 않답니다!

제가 찍은 소스는 각자 시킨 우동에 어울리는 소스가 따로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소스 앞부분에 어떤 우동에 넣으면 맛이 좋은 지 적혀있으니,

간이 밍밍하다고 느끼시면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탁자인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풍금이더라고요...

가타쯔무리에 몇 번이나 왔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풍금 정말 오랜만에 봐서 옛날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요즘에도 혹시 풍금 사용하나요?)

 

 

 

 

 


 

 

 

 

 

 

  • 가타쯔무리 화장실 위치

<가타쯔무리> 화장실 위치가 좀 독특한데요.

풍금 뒷편 주방을 넘어가면 화장실이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직원분께 말하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자리를 살짝 비켜주십니다 (?)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았을까? 시킨 우동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했어요.

 

 

 

 

 

 

 

  • 가케우동 -히야아쯔 (차가운 면-뜨거운 국물)

국물이 없어보이는 이유는.. 전날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너무 배가 고파서 면을 따로 추가했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일본우동계의 평양냉면이라고 볼 수 있는 가케우동.

엄청 맑은 국물과 쫄깃한 차가운 우동면과의 조화가 좋아서 맛있어요!

특히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건 저기 깨 옆에 고추 소스입니다.

고추를 아주 잘게 빻은 다음에 만든 매운 소스인데- 가케우동에 넣어 먹으면

맑은 매운 국물이 돼서 나중에 후루룩 들이키면 정말 속이 개운합니다.

 

물론 저는 가케우동용 소스를 꼭 뿌려요!

간은 각자 알맞게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반숙 계란

크하- 역시 일식에는 반숙 계란 아니겠습니까?

누구나 알고 있는 맛이지만,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적당하게 짭조름한 맛이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 시오다래돼지

약간 우리나라 된장을 살짝 넣은 돼지고기 볶음 요리가 생각나는 시오다래돼지 입니다.

음식을 먹다보면서 비슷한 부분을 느끼게 되면

아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옆 나라에 일본이 있구나!라고 알 수 있게 되어서 신기하더라고요.

<가타쯔무리> 음식들 대부분이 간이 싱거운 편인데-

그중 시오다래돼지 요리가 가장 간이 센 것 같아요.

 

물론 맛있습니다.(하하)

 

 

 

 

 

 

  • 기쯔네(유부 조림)

꿀의 달달하고 진득한 맛이 잘 느껴지는 기쯔네(유부 조림)

유부 특유의 식감과 달달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가타쯔무리 가면 잘 시키는 사이드 메뉴 중 하나입니다.

 

 

 

 

 

 

  • 가마타마 우동

날계란이 풀어서 비벼먹는 국물 없는 <가마타마 우동>

고소한 계란과 쫄깃한 우동면과의 조화가 좋아서 목구멍으로 후루룩 부드럽게 넘어가니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맵거나 감칠맛이 없기 때문에 조금 심심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날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잘 먹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해서 가마타마 우동이 맛있더라고요!

 

 

 

 

 

 

 


 

<가타쯔무리>현금결제 시 일정 할인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화려한 조미료와 반찬의 우동을 기대하시기보단,

직접 만든 우동면과 은은하게 깊은 국물을 느껴보시고 싶다면 

가타쯔무리 정말 추천합니다!

점심까지 장사를 한다고 적혀있지만.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빨리 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재료 소진으로 인한)

되도록 평일이나, 서둘러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해요.

 

 

 

 

 

 

홍대·상수 우동 맛집을 찾으신다면?

 

 

 

 

 

가타쯔무리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길 72 (우) 03675

영업시간

월~토 11:00 ~ 14:30

일 11:30 ~ 14:30

휴무일

비정기적 휴무

가타쯔무리 공식 페이스북 한 달에 한 번 휴무일 공지를 합니다.

가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