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구글애드센스> 라 조콩드 La joconde : 광명사거리& 철산 수제케이크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 ki-e-nana

 

 

 

광명 디저트 카페 맛집 : <라 조콩드 La joconde>

 

 

 

재난지원금도 생겼고.

오랜만에 혼자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지만,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에서 짧은 시간 동안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

운동한 것처럼 개운하다.

그래서 2년 전에도 갔었던 <라 조콩드 La joconde>로 향했다.

집과 멀지 않는 거리에 맛있는 케이크를 파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인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창가 커튼자리가 딱 비어있어서

냉큼 가방을 올려두고 주문하러 카운터로 갔다.

창가 자리에는 꽃무늬 실루엣 커튼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오늘 <라 조콩드> 갔을 때 있었던 케이크 종류는 총 6가지.

말차 팥 케이크

밀크티 케이크

당근 크림치즈

티라미수

골드키위 생크림

단호박 생크림

 

 

 

예전에 왔을 때 골드키위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는데 산뜻하게 맛이 좋았지만,

오늘은 먹어보지 못한 케이크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케이크를 하나씩 보는데-

먹고싶은 케이크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생활비로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서 많이 고민했는데,

직원분이 잘 기다려주셔서 편안하게 고민을 했다.

 

 

 

 

 

 

 

 

마지막까지 밀크티 케이크와 단호박 생크림 케이크 엄청 고민했지만,

밀크티를 정말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밀크티 케이크>를 최종으로 골랐다.

이번에 단호박 생크림 케이크는 사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 먹는 걸로!

 

 

 

 

 

 

 

 

 

 

 

 

 

 

<라 조콩드>에 판매하는 케이크는 너무 달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단맛에 질리지 않고 먹기 좋았다.

예전에 먹었던 골드키위 케이크도 폭신폭신 산뜻산뜻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밀크티 케이크와 라즈베리 에이드.

둘 다 색감이 너무 곱고 예뻐서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커튼을 정말 잘 고른 것 같다고 계속 생각했다.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라즈베리 에이드

 

 

 

 

<라즈베리 에이드>

 

직원분께서 주실 때,

그냥 마시지 말고 저으라고 하셨다.

궁금한 나머지.

젓기 전에 붉은색 부분을 마셨더니,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맛이 진하게 몰려왔다.

케이크에도 유제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커피보단,

새콤달콤한 에이드를 마시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괜찮은 선택을 해서 기뻤다.

케이크의 달달함과 에이드의 새콤달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추천!

 

 

 

 

 

 

 

 

<밀크티 케이크>

 

 

꽃잎과 금 조각으로 장식된 밀크티 케이크.

꾸덕꾸덕한 맛보다는 보들보들하고 깔끔한 밀크티 맛이 나는 케이크다.

케이크 빵 부분에는 뻑뻑하지 않고, 입에서 잘 녹아서 먹기 편했다.

그래서 그런지- 케이크를 너무 빨리 먹게 되어서

아쉬웠다고 할까나?

너무 달지도 않아서 단 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밤이 몰려온다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채광이 정말로 좋았다.

특히 이날 카페 선곡이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도 자주 나와서 재밌기도 했고.

재즈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라 조콩드> 선곡을 좋아하실 것 같다.

다만 <라 조콩드>는 주차 공간이 없으니 꼭 참고하세요!

 

 

 

 

 

 

 

 

천천히 케이크를 먹고, 에이드를 마시면서

사진도 찍고 정리하면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 게 몇 달만이라서,

글도 쓰면서 집중하기 딱 좋았다.

 

 

(글을 적는 와중에 미련이 남는 단호박 생크림 케이크.....)

 

 

 

 

 

 

라즈베리 에이드가 점점 줄어드는데,

색감이 너무너무 곱고 아름다웠다.

차가워서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이 너무 재밌고 멋졌다.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다되었고,

이미 케이크는 다 먹은 상태.

에이드도 마지막까지 쭉 마신 다음.

마지막으로 케이크와 매장 구경한 뒤 밖으로 나갔다.

서울같이 골목에 다양한 카페와 상점이 있는 곳은 

이리저리 다니면서 마시고 먹기 참 좋겠다고 매번 생각했는데.

광명에! 그것도 집과 가까운 곳에 맛있는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참 좋다.

유럽에 지낼 때 정말 좋았던 건.

집 주변을 걷다 보면 정말 다양한 상점과 카페& 식당이 있었다는 것.

물론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어느 정도 있지만-

한국의 지방만큼은 아니었기에 나 같은 뚜벅이가 지내면서

참 많은 곳을 다녔고, 혼자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덕분에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일기를 쓰고 노래를 듣다가 휴대폰을 만지막거리는 추억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았다.

근처 철산 주공 8단지도 있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철산 주공 8단지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 조콩드 La joconde>

경기 광명시 연서일로 9번 길 13 1층 (우) 14215

수~토 12:00 ~ 20:00

일 12:00 ~ 18: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주차 불가

 

6월 21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영업 종료.

이후 근처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신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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